석사논문

신학대학원생들의 교회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비교 연구, 배철한

신학대학원생들의 교회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비교 연구

 

논문명 신학대학원생들의 교회 사회복지에 대한 의식 비교 연구
부서명 영남지역에서 사역하는 신학대학원생 대상으로
제출자 배철한
제출자(영문) bae, chol han
장르 학위논문
학과/전공명 신학대학원
학위수여기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발행년 2007
학위수여년월 200702
언어 한국어
한국어 교회 사회복지/ 사회복지 의식비교/ 신학대학원생
학위구분(학위구분)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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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1세기에 접어든 한국교회는 최근에야 비로소 교회 사회복지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교회별로 사정에 맞게 조금씩 이 분야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교회의 사회복지나 복지프로그램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회의 교회 사회복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목회자들의 사회복지의식을 고취’ 시키는 일이며, 이와 더불어 앞으로 5년 이내에 목회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역할 신학대학원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그들의 사회복지 의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신학대학원 교과과정에 필수적으로 사회복지 과목을 편성하는 것이, 교회 사회복지를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소속 신학대학원생 가운데 영남지역에서 사역하는 신학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과목 수강여부가 교회 사회복지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사회복지과목 수강여부가 교회 사회복지 발전방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영남지역에서 현재 사역하는 신학대학원생 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14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SPSS12.0WIN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 의하면, 먼저 조사 대상 신학대학원생들의 사회복지의식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신학대학원생들이 교회 사회복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실제 현장에서 교회 사회복지를 실천할 뜻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과목의 수강여부가 순수한 교회사회 복지의식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복지 과목을 수강한 적 있는 사람이 교회사회 복지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목회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회 사회복지 의식 조사에서는 사회복지과목 수강여부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회 사회복지 발전방향을 결정하는 문제에도 역시 사회복지과목 수강 여부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교회의 사회복지사업 활성화와 신학대학원생들의 사회복지의식 재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학대학원 교과과목에 사회복지과목을 선택과목이 아닌 전공과목으로 편성해야 한다. 둘째, 구제나 봉사, 혹은 일회성 연말행사에 머무르고 있는 교회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아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 져야 하며, 특히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게 지역사회와 연계성을 가지는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교회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단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신학대학내에 있는 사회복지학과를 교회 사회복지학과로 전환, 교회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회 사회복지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목사제도의 도입도 검토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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